5월의 철쭉
녹음으로 바뀌었다.
박재삼의 "산에서" 보는
세월의 흔적.
그 앞에선 우리
시려오는 시냇물이 아련하다.
옥수수 동동주는
익기 시작한 버찌.
빨간 버찌는
장미의 얼굴.
장미꽃 담장 너머
아득한 산 산 산!
젊어서 기뻐뛰던 설레임
꽃이 져버린 철쭉나무를 만져보며
지난 5월의
잔영을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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