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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케로는 영혼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영혼이 태어난 흔적을 지상에서 찾는 것은 불가능하다. 영혼에 지상에서 태어나 성장하는 요소 같은 것은 전혀 없다. 물, 공기, 불과 유사한 것도 없다. 물속에도 불속에도 공기 속에도 기억하고 이해하고 생각하고 과거를 간직하고 미래를 내다보고 현재를 파악하고 해석할 능력을 갖춘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이 모든 것은 정신적 존재에게만, 즉 신에게 고유한 것이며, 신이 아닌 다른 곳에서 그 발생의 기원을 아무리 탐구해 본 들 소용없다. 그러므로 모든 존재는 그것이 감각하고 생각하고 살아 있고 행동하는 한, 그 기원은 하늘에 있고 신에게 있으며 따라서 영원한 것일 수밖에 없다. 신은 덧없는 것들은 조금도 섞여 있지 않은 자유로운 영적 존재다. 인간의 영혼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우리가 신앙을 갖고 영적인 생활로 나아간다면 우리 안의 영원한 신을 만나는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플라톤의 대화편에서 소크라테스는 독배를 마시고 죽기 전 영혼에 대한 이야기를 제자와 나눈다. 영혼의 불멸성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영혼에 대한 인도의 속담
“도둑이 훔쳐가지도 못하고 힘있는 자가 건드리지도 못하고 죽은 뒤에도 네 손에 남아 절대로 줄지도 썩지도 않는 부를 쌓아라. 그 부는 네 영혼이다.
이세계에서 진정한 삶에 대한 우리의 의식은 물질적 형태 속에서 우리를 찾아내며, 이 물질적 형태는 우리의 영적 존재를 한정짓는 경계석 같은 것이다. 물질은 영혼의 경계석이다. 진정한 삶은 이경계석이 서서히 파괴 되는 것과 같으며, 완전한 파괴와 완전한 해방,즉 죽음 으로 사라진다. 삶을 이렇게 이해하면 삶에서나 죽음에서나 더없이 평화로울 수 있다. -톨스토이-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