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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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따라 간다건강 2024. 11. 26. 13:19
어제는 자전거 타러 나갔다. 새로운 길로 들어섰다. 반은 가봤던 길인데 반은 가보지 않은 길이다. 반은 포장도로, 반은 비포장도로이다. 나는 비포장도로에 호기심이 생겼다. 나는 그 길로 쭉 가 보았다. 그 길 옆에는 도로로 나가는 길이 있고, 그 옆에는 강물처럼 흐르는 호수가 있다. 포장도로로 쭉 달리다 보면 마치 내가 강가를 달리는 것 같은 기분이다. 이렇게 좋은 곳이 있다니? 비포장도로에는 갈대와 억새가 한참 피어 있다. 마치 농촌의 평야를 달리는 기분이다. 단지 차 소리가 좀 들리긴 하지만 그 풍경은 너무나 아름답다. 난 작은 자갈이 밝히는 소리를 들으며 자전거 페달을 밟는다. 이렇게 좋은 곳이 있을 거라 생각도 못했다. 저 건너편에는 또 하나의 자전거 길이 있지만 그곳은 사람도 다닐 수 있는 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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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손은 약손건강 2024. 11. 19. 13:08
산에 오르는 데 등뒤에서 나무를 쪼는 소리가 들린다. 무슨 소리인가 나무 위를 쳐다보았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나무 뒤쪽으로 돌아가 보았다. 상수리 나무 중간쯤에 한 마리 새가 나무를 쪼고 있었다. 딱따구리 같다. 나무를 쪼는 소리가 "똑똑똑." 마치 목수가 나무를 다듬는 소리 같다. 나는 사진 한장을 찍고 비디오 촬영했다. 그런데 새가 너무 작게 보인다. 새 깃털 무늬가 특이하다. 새 사전을 찾아봐야겠다. 집에 와서 스마트 폰에서 찾아보니 딱따구리 맞다. 쇠딱따구리다. 이제 날씨는 겨울 날씨가 되었다. 아침 온도가 영도. 나는 산우 회원들에게 알린다 ‘겨울이네요. 영도예요. 감기 조심하세요.’ 어제는 다소 추운 날씨. 바람도 부는데 점심을 먹은후 자전거를 탔다. 타고 왔는데 좀 힘들었다. 그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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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건강 2013. 5. 23. 19:40
감기가 걸리면 꽤나 고통스럽다. 머리가 무겁고 , 콧물에 목까지 통증을 느끼며 거기에 몸살까지 .. 몸살 감기는 관절, 근육통이 매우 고통을 준다. 뭐 어느 한가지가 특별히 아프다고 할 순없고... 온몸에 퍼진 인푸렌자 바이러스는 몇일 몇주동안 고통을 주며 우리를 괴롭힌다. 제발 콧물 .. 가래... 근육통좀 없어졌으면.... 감기 후반쯤이 면 기침도 나기 시작하는데.. 참으로 생활을 망쳐버리게하는 괘씸한 놈이다. 우리가 이바이러스를 퇴치하고 이겨야하는이유는 생활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서이다. 일도못하게하고 잠도 못자게 하고 명쾌한 생각도 못하게 하는 아주 괘씸한 이놈을 때려 잡아야하는데 ... 쉬는게 최고 라나.. 따스한 온탕에 몸을 담그고 몸을 풀어 주어야하는데.. 지금 그럴 수도 없고 .. 참으로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