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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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哭婢문학 2023. 6. 1. 17:54
시인이란 바로 그런 곡비와 같은 사람이다. 세상사람들의 슬픔과 고통을 대신해서 울어 주는 사람 말이다. 시인은 이들의 감정을 위해서 시를 써주어야 한다. 이들의 힘든 마음과 함께하며 이들을 위로해 주는 시를 써주어야 한다. 이시대의 시인의 임무는 감정적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위로를 주는 시를 쓰고 기쁨을 주는 시를 써주는 사람이다. 용기를 북돋우는 시를 써주는 사람이다. 끝내는 그들을 행복감에 이르게 해주고 축복해 주는 위치에 서는 사람이 시인이다. 시인의 임무는 그렇게 막중한 것이다. 그렇다면 시인이란 어떤사람인가? 거기에 대한 정의 가운데 영국 사람 워즈워스와 콜리지가 함께 했다는 말, “시인이란 자신의 사상이나 감정을 보다 쉽게 보다 힘차게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확득하고 있는 사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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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목적문학 2023. 3. 17. 17:42
마국의 저명한 문학잡지 THE PARIS REVIEW 의 인터뷰에서 영국소설가 Henry Green 은 이런 말을 했다. “제가 생각하는 예술의 목적은 살아있는 것을 개별적인 형태로, 제경우에는 인쇄물로, 물론 바라건대 그 나름의 영원한 생명력을 가진 존재로 창조하는 것입니다. 놀랍게도 글은 그것을 읽는 사람 속에서 살아갑니다. 또 그 글이 진실하다면, 500년이 지나도 대대손손 살아남습니다. 아기를 낳는 것과 다르지 않아요. 다만 이경우에는 인쇄될 뿐이죠. 정말 좋은 글이라면 그 삶을 멈추게 할 수 없습니다. 사실대로 말하자면, 아이의 작고 연약한 목을 조를 수 있을지언정 한번 인쇄된 글은 목을 조를 수가 없습니다.” 생명력을 가진 진실한 창조 이것이야말로 예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