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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팥배와 어치
    산행이야기 2015. 12. 1. 18:24

     

    오랜만에 청량산에 오른다. 이선배님, 민선배님, 오선배님, 권사님 그리고 나 .쌀쌀한 날씨 한참을 걸으니 덥다.

     

    청량산에 어치와 까치가 많아졌다. 나무잎이 다떨어지고 이제 가지들만 남은산엔 새들이 아주 잘 보인다 .

    전보다 많아진 까치, 어치 , 까마귀. 어치는 잘보기 어려웠는데 오늘은 가까이서 본다. 청량산 끝자락 바다가보이는 곳에오니

    어치들이 떼를지어 모여있다 여덟 마리 ....!
    산에 나무가 많아지니 새들도  많아졌다. 숲이 커지면 새는 더많아지지,...

    여기오기전 청량산 표지석이 있는곳은 내가 자주들르는 곳. 그곳엔 처음올때부터 보아온 나무가있다. 사계절 변화를 느낄수있는

    자그마한나무 ! 팥배나무다 . 보통 이나무는 카가 큰데 이곳의 나무는 아담한 키를 가진 나무다.

    열매를 가까이서 잘 볼수 있고 딸 수도 있는 키가 작은 정원수 같다. 오늘 열매가 빨갛다. 앵두빛 색깔에 따고싶은 유혹이

    생길정도로 ,....열매가 .....탐스럽고 빨갛다.

     

    이제 눈오고 기온이 더내려가면 팥처럼 딴딴해지겠지 ... 말랑말랑한 팥배 나무 열매를 만져보며 ... 열매로만 된 나무를 보며

    아래로 내려간다.   팥배야 내년 봄에  하얀 꽃을 피우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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