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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봄 산행을 기억해 봅니다 (3)
    산행이야기 2008. 6. 5. 17:31

     

     

     

     비가 와도 산을 오릅니다.

    왜일까요?

    산을  좋아하기 때문일까요?

    산우님을 좋아하기 때문일까요?

    제가 보기엔 산우님을 좋아하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어떻게 아냐구요?

    옷차림을 보면 알지요.

    산을 좋아하는 분은 등산화를 ...

    산우님을 좋아하는 분은

    번쩍이는 구두를...

    산보다는 모임을 좋아하는 산우님 때문에

    비오는 봄의

    산을 오릅니다.


     

    산을 좋아하는 사람은

    가끔 이런 얘기를 합니다.


     

    조심하세요.

    작은산을 사랑하지 않으면

    큰산을 오를 수 없읍니다.


     

    그러나 산우를

    좋아하는 분은

    술로 산오름을 절제하는것 같습니다.


     

    에베레스트는 산을 사랑하는 

    사람만 받아 준다는것을

    엄홍길은 얘기합니다.


     

    그러나

    이태백은 술속에 지구의 산을

    모두 담았지요.


     

    오늘 瀚友가 그얘기를

    다시 언제나처럼 비추었습니다.

    잘아는 이야기지만

    노스트라다무스는 우리에게 잠을 깨우는 힘이있군요.

    인생의 즐거움은 가끔 작은 변화가 있어야 한다는것을.


     

    그 변화란

    누군가 얘기해 주지않는 대화! 

    변화가 있는 대화.

    살아가는 모습 그대로

    자랑을 하는 그런 대화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축령산(08.5.11)
                                                                                   
     


     

      

    Souvenirs D`enfance(어린 시절의 추억) - Richard Clayder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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