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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봄 산행을 기억해 봅니다 (2)산행이야기 2008. 6. 5. 11:09
오랜만의 아침산행입니다.
이제 완연한 봄입니다.
겨울의 어스름한 새벽빛은 이미 한시간전에 지나가버렸습니다.
우린 연경정으로 올라가면서
봄 아침산의 기운을 받으며 걷습니다.
후배 아내의 친구와 인사를 나누는데
氣空을 공부하시는 분이라고 합니다.
어쩐지 주위에 氣가 더 많아진것 같은데요?
기를 얘기하니
작년 청량산에서의 氣이야기가 생각납니다.
基,期,氣,旗,....
오늘의 기는 氣입니다.
우주에 가득차 있는 氣이죠.
우리가 사고하는 대로 우리에게
그 모습을 드러내는 그런 氣입니다.
오늘 아침 연경산 산행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고 부유한 氣를
가득 채워가셨나요?
진달래와 산수유의 봄氣도 퍼지고 있습니다.
미처 못채우셨다면 더 채우십시오
氣는 어디에나 충만합니다.
그러나
좋은 장소, 좋은 시간에 만날 수 있는
氣라면 더욱 좋겠죠.
주말과 일요일에 활기찬 氣를
가득 채우시기를 기원합니다.
08.4.20. 고려산 진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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