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내가 너를 바라다보는 마음
    산행단상 2010. 12. 12. 14:27

     

     

     

    우리가 생각날때 마다 그려보는 이상이있다.

     

    내가 너를 바라다보는 마음이다.

    서로 바라다 볼때 우리는 마음을 읽는다.

     

    마음 속에서 삶의 아름다움을 읽으려한다.

    고통과 환난속에서도 항상 마음에 이상을 품고 살아가는 것이야 말로

    삶의 진정한 아름다움이 아니겠는가

     

    서로를 바라다보고 삶의 정의를 논하고 이해하고 삶의 아름다움으로 승화 시켜본다.

     

    그러다 한편으로 자신만의 어려움을 당하고 있을때

    당면하고 있는 모든 문제를 포기하고 싶은 때가 있을때

    우린 누군가를 의지한다.

     

    의지함속에서 자유를 얻을때 우린 삶의 평온함을 얻는다.

     

    새로운 활력이 되는 마음의 여유로움으로

    어떤 고통도 어떤 어려움도 견디어 나가는 평강을 얻는다.

     

    하늘이 주신 은총으로 내가 살아간다는 믿음으로 모든 것들을 사랑해야지

    내앞에 펼쳐진 모든것들애 대해 감사하고 사랑해야지

     

    일요일 오후

    바람이 잔잔해져있다.

    겨울속에서도 푸근한 한해의 마지막 정경을 눈에 그려본다.

    누군가를 사랑하는일

    나를 사랑하는일

     

    마음에 이상을 품고 내가 너를 바라다 볼때 한해가 아쉬워지지만

    그래도 현재는 우리에게 너무나 가치있는 시간이다.

     

    그 시간을 놓치지말고 하나 하나 한해를 음미하고 지나가는 한해가 되어야겠다.

     

    나의 현주소를 알고

    앞으로의 갈곳을 예견하면서 누군가를 의지하는 마음으로 삶을 바라다 보면

    그다지 두려울것도 없는 인생살이가 아니겠는가

     

    현재에 순응하면서 우리곁에 있는 너를 바라다볼때

    조용해지는 우리의 눈동자를 바라다보면

    마음으로 느끼는 삶의 한 귀퉁이를 우리는 서로 느끼며 살아가고 있는것이지

     

    너를 바라다 보는 나의 마음은 늘 평안해지기를 기도할 뿐이야

     

     

     

     

     

     

     

     

     

     

     

     

     

     

     

     

     

     

     

     

     

     

     

     

     

     

     

     

     

     

    반응형

    '산행단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 서리  (0) 2011.03.26
    입춘이 오기전에  (0) 2011.02.05
    두번째 공은 없다. 라는 말  (0) 2010.11.10
    삶의 의미  (0) 2010.09.19
    행복한 잠  (0) 2010.08.02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