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의 인내심은 참 가소롭다. 다짐을 해도..
이기심 때문에 언제나 무너져 버리는 평화.
이기심 때문에 상대방이 왜 그러는가, 왜 그랬는가 ? 하고
생각해 보는 찰라를 갖지 못한다.
한발짝 물러서지 못하는 인내심의 결핍....
그것 때문에 싸우고, 미워하고, 침묵하고... 그러다 터지면...전쟁이다.
평화를 지키는것은 인내심과의 싸움이다.
인내심이 없다면 결코 평화는 유지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훈련을 하는데도
그런일이 벌어지는가?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우리의 이성은 이런것들을 인지하면서도
행동은 아는것을 따라가지 못한다.
역시 그렇게되는 이유는 훈련의 부족이다.
많은 훈련 ... 몇번하는 훈련으로는 인내심을 키울수 없다.
억지로 참는 인내심 보다는 사전에 평화를 깨트리지 않을 기술이 필요하다.
그것 또한 자신의 감정을 즉시 토해 버리지 않는 인내심이라 할까?
아니 여유로움 이라고 하는것이 좋겠다.
터지기전 일초전에 다시한번 생각하는 여유
나만을 생각하지 말고
왜그럴까? 하고 너를 생각하는 찰라의 인내심
말하자면 여유로운 인내심
그리고 생각하는 대화....
유머... 거기엔 많은 훈련이 필요하다. 여유로운 대화를 하는 기술에 관하여...
만일 자신의 환경이 여유로운 인내심을 허락하지 않는다면
잠시 조용히 있으라...
침묵도 좋은 인내심이 아닐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