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앗으로부터 오는 축복신앙 2022. 10. 15. 11:06
축복은 씨앗으로 부터 온다
씨앗을 뿌리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나는 깨달았다
그리고 씨앗은 간절한 간구와 사랑으로 부터 온다는 사실을 나는 알았다
어릴적부터 우리는 뼈저리게 가난을 배우며 살았다
전쟁의 폐허속에서 일어나려는 선조들의 간절한 몸부림
그 간절한 몸부림을 통해 진흙속에서 일어나 장화를 신을 수 있었고 도로를 포장할 수 있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풍요로운 유토피아는 아니었다
우리는 유토피아를 꿈꾸며 살아 갔지만
그꿈이 허황 되기도 하고 이룰수도 없는 환경이었다고 말하는 것은 어쩌면 부끄럽다고 해야할 것이다.
그러나 과거는 흘러갔다
지금 내가 깨닫는 것은 지금의 내가 있기까지
무엇을 하며 살아왔는가 그리고 우리가 얻은것은 무엇인가이다
아무것도 얻은것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단하나 알수 있는것은 얻은것도 있다는것을
나는 알았다
그것은 믿음이었다
우리가 얻은것이 없어 보이는 아유는
믿음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믿음은 씨앗으로 부터 온다는 것을 알지 못했기때문이었다
그런데
우리가 씨앗을 심는 일을 알고 있었을까 ?
나의믿음은 그것을 확신하지 못했다.
그이유는 인생이라는 것에 대한 꿈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 꿈이란 큰것이 아니다
씨앗이 자라는 꿈을 보지 않기 때문에 그 꿈이 커지는것을 몰랐던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아무런 목표도 없이 목적도 없이 그저 아무렇게나 내동댕이 치듯
작은 꿈에만 얽매여 살아 왔던 것이다.
그러나 어느순간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의 주위에서 나의 곁에서 또는 저멀리서 산에서 바다에서 하늘에서
나의 꿈을 실현시켜줄 지혜자가 나타났다
그는 누구인가 ?
그는 위대하신 신이 아니다
그는 대단한 영웅이 이니었다
그는 바로 내곁에서 살아 숨쉬는 아내였고 이미 지나쳐버린
이제 이름도 모르고 얼굴도 기억 나지 않는 친구나 동료…
그들이 지나쳐가면서 씨를 뿌리고 다녔다
그들의 씨앗은 마치 민들레 꽃이 흩날리듯 나의 옷에 붙어서
오랬동안 떨어지지 아니하고 세탁후에나 간신히 떨어지는
아무도 보지않았고 나도 보지 않았던 흩날리던 민들레꽃 이었다
나에게 있는 씨앗이 이제야 눈에 보이는 이유는 스쳐갔던 삶의 흔적들이 조금씩
기억이 나며 나도 모르게 크게만 느껴졌던 꿈들의 환상이 깨지면서
작은 씨앗이 자라게 할수 있었던 신의 보살핌을 느낄수 있기때문이다
그리고 간절함으로 기도로 그것을 뇌이며 그 씨앗을 소중히 여겼기 때문에
신의 가호가 우리곁에서 언제나 지켜주고 있음을 느끼게 되었다.
인생에 공짜는 없다
가난과 싸우고 불운과 싸우고 얻지 못함과 싸우고 불의와 싸우고
악한 것들과 싸워 인내함으로 나를 파괴하는 것들과 대적하여 나갈때
신은 작은 씨앗에서 승리를 주신다
축복은 다름아닌 작은 승리다
신이 주신 작은 씨앗이 주는 축복에 만족하는 우리가 되길 바랄 뿐이다
영원히 그씨앗을 뿌리고 키우는 일에
간절함으로 기도로 나아갈때
씨앗은 우리에게 축복을 주실 것이다.
큰 열매로
더많은 씨앗을 품은채 멀리 멀리 날려
이땅에 떨어질때까지
기도하라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