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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교산
    산행이야기 2009. 6. 7. 12:39

     

     

     

    5월의 철쭉

    녹음으로 바뀌었다.

     

    박재삼의 "산에서" 보는

    세월의 흔적.

     

    그 앞에선 우리

    시려오는 시냇물이 아련하다.

     

    옥수수 동동주는

    익기 시작한 버찌.

     

    빨간 버찌는

    장미의 얼굴.

     

    장미꽃 담장 너머

    아득한 산 산 산!

     

    젊어서 기뻐뛰던 설레임

    꽃이 져버린 철쭉나무를 만져보며

     

    지난 5월의

    잔영을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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