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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다르게 산야가 변합니다.
연두빛 나무잎들이 산과 거리에 나풀거리더니 이젠
푸른 잎으로 변해갑니다.
처음 나온 꽃들이 서서히 지고 5월초 철죽의 계절인가 봅니다.
공원에 길가에 산에 연산홍과 철쭉이 만개하고 있네요.
퇴근길에 연수둘레길 ,지난주 지지난주
문학산 , 청량산 , 연경산 , 노적산, 길마산 주위를 둘러보다보니
정말 헤아릴수 없이 많은 봄꽃들이 피었네요.
복사꽃, 조팝나무꽃 , 향기가 너무좋은 라일락꽃, 계란꽃 , 아기똥풀꽃, 멍석딸기꽃,연산홍, 나리꽃, 붓꽃,
때죽나무꽃,쪽동백나무꽃, 사과꽃, 철쭉꽃, 둥글레꽃,....... 그리고 수많은 새잎들....
그런데 목단을 보신적이 있나요 ? 풍만하고 고상하고 부유해 보이는 보라색 꽃잎을 보셨나요?
산야를 지나다 어딘지는 기억나지않는데 정말 언듯 한번 본것 같네요.
산야에선 그리 흔하지 않은 꽃.
길가다가 잠깐이라도 봄의 꽃들을 나무잎들을 유심히 바라보세요
때로는 진부한 삶에 활기를
피로한 날들에 여유를 찾을 수있는 봄의 향연을 그대로 지나쳐 버리지 마세요.
매년오는 봄이지만
매년 틀림을 우리는 알게됩니다.
봄은 항상 새로운 생명을 느낍니다.
그러나, 겨울이 없다면 우리는 생명이 생동함을 느낄수 없을겁니다.
기나긴 겨울이 있기에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게 아닐까요?
생명의 소중함을 깨우치는
차디찬 동토에서 살아난 자연의 신비함을
가끔씩 우리 주변의 자연을 둘러볼때
더욱 느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번주는 더욱 푸르름을 자랑하고픈 山이 우리를 부르고 있네요.
정상가는 길로 해서 마을로 내려가다 보면
더 많은 꽃들이 나무들이 기다리고 있겠지요.
숲을 이루고 있는 산을 걸어보자구요.
라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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