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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길
    산책 2013. 12. 16. 19:26

    바쁜 일상 잠시 시간내어 산에 올라보았다. 일요일 저녁 산속엔 눈이 하얗게 쌓였다. 여름 녹음아래 쉬던 이들은 이제 두꺼운 옷을 입고 어디론가 가버리고 벤치만 보이는 산길 ..
    그곳을 지나 범바위 가파른 언덕길을 올라본다. 눈속 아이젠을 끼고 걷는 상쾌함 ... 싱싱 걷던 봄과 여름날 땀에 흠뻑 젓던 언덕길, 길옆 나무에 누워 쉬던 그곳.. 기억이난다.
    지나간 날들 혼자 걸으며 기억하는 아름다운 추억.... 이제 새로운 창조의 길을 걸어야한다. 새로운 삶을 만들어가는 우리들 ... 같은 것이라도 새로움으로 갈아 입어야한다.

    부활한다 해도 새로운것으로 태어나야한다. 우리가 가는 길 .. 언제나 오늘이 아니다. 가자 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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