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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트는 새벽
    산책 2013. 12. 20. 08:58

    새벽 공기속에서 어제 흩어졌던 영혼들을 들이마신다.

    무겁고 더러운것들은 모두 가라앉히고 깨끗하게 남아있는 영혼을 ..

    어제 저녁 허공에 날라다니던 영혼들,

    혼돈과 명상,

    부와 가난,

    죽음과 삶들이

    눈속에 파묻혀 땅으로 가라앉았다.

    새로운 태양이 그것들을 다시 증발시켜버리고

    다시 흩날리게 만들어 혼돈의 세계가 될지라도

    이 새벽은 명상과 고요와 심연의 아름다움으로 존재하고 있다.

     

    그러나 그것도 우리에겐 과거에 되풀이 되었었다는것을 알기에

    현재의 혼돈속에서 자신을 뚜렷이 바라다보는 담력이 필요하다.

    그무엇도 다 헛되다고 한 솔로몬,

    그리고 여호수아에게 하신 하나님의 말씀 .

    우리에게 굳건히 이땅에 서게할 말씀이라 .

    우리에게 모든것이 갖추어져 있기에 아무것도 하지않는다면

    우리에겐 상상이라는 즐거움이 없어질것이다.

     

    뇌의 1%도 못쓰고 죽는 것이 인간이기에

    사는 동안 가능한 많이 써야지 

    즐거운 상상을 위해 나를 일깨우고

    상상할수 있는 세계로 몰입시키고

    진리의 말씀을 듣고 보는것을 즐겨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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