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그는 일본인 친구에게 예수를 영접케 했다. 그 일본인은 불교도였다.
배재철이 갑상선암으로 그의 목소리를 잃어 버렸을 때 그는 테너가수로서의 삶을 잃어버렸다.
그러나 그는 얻은게 있다. 99마리의 양보다 잃어 버린 한마리의 양이 더욱 소중한 예수 그리스도를 그는 알게 되었다.
일본인 친구는 그가 갑상선암으로 목소리를 잃고 있을때 그에게 재기의 발판을 만들어 주느라
노력하고 있었다. 그가 수술을 받고 난후 다시 시험무대에 오르려고 할때 일본인 친구는 그를 위해
기도 했다. 물론 불교도의 방식으로 시주도 많이하고 불공을 많이 드렸다고 한다.
그러나 어느날 재철은 그에게 말해주고 싶었다 .
"친구! 당신의 나를 위한 기도가 너무 고맙네만 당신의 기도는 번지수가 틀렸네."
"뭐가 틀렸는가?"
"당신의 기도는 예수를 향한 기도가 아닐세...나는 예수를 믿는 사람일세
예수를 향한 기도를 할 때 나의 재기는 더욱 빨라질 거라고 생각하네."
일본인 친구는 십자가를 샀습니다. 그는 한손에는 염주를 한손에는 십자가를 들고 기도 했습니다.
두개를 들고 기도하면 더 잘 들어 주실거라고 생각했던 겁니다. 재철의 목소리가 빨리 회복되어 다시 무대에 서기를 간절히 바라며... 그러다가 그 일본인 친구는 어느날 염주를 버리고 십자가만 들고 기도하였답니다. 그리스도인이 된겁니다. 놀라운 은혜입니다.

재철씨의 목소리는 조금씩 회복되어 갔지만 아직은 완벽하지 못했고 테너 가수로서의 목소리는 아니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영화로도 나왔습니다. 영화도 우여곡절 끝에 만들어 졌답니다. 일본인 친구는 이영화에 투자하여 한일간의 갈등을 풀 수 있는 문화교류가 되기를 바랐지만 도중에 일본인 친구는 여러가지 흥행이 안되면 어떻게 될까하는 불안감으로 이영화를 포기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불화로 인해 죽어야 겠다는 생각까지 했었답니다. 그러던 중 그는 선물 받았던 설교집을 보았답니다. 그후 하나님은 그를 만져주시고, 잡아주셨다고.. 다시 희망을 얻었다고 .. 그리고 영화가 만들어 졌습니다. 재철씨는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고, 그영혼을 구했다면 이 영화는 대박이 난거라고 말합니다. 재철씨는 그의 간증에서 하나님은 영화를 흥행 시켜주지 않았지만 예수를 영접한 일본인을 주셨다고 했습니다. 그것이 재철씨에게는 큰 얻음이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큰 은혜였습니다. 그는 잘 나가던 테너시절 하나님을 위해 노래하지 않았답니다. 그는 사람들을 위해 노래했다고 합니다. 그에게 목소리를 빼았아간 것은 그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노래하라고 하신 하나님의 명령이었음을 깨닫고 그는 목 수술을 받으며 음성 테스트를 위한 노래를 부를때 이곡을 불렀다고 합니다.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다시 무대에 올라갈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다고 ... 다시 만들어 가야겠다고... 하며 재활해 가고 있다고 , 그리고 조심스럽게 노래하고 있고 그것이 더 음악을 깊어지게 하는 것 같다고 합니다.

그의 간증을 들으며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를 받습니다.
은혜로운 하루 하루가 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