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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을 생각해 본다.산행단상 2008. 8. 26. 12:21
2008 베이징 올림픽도 끝났다.
인간의 최고능력에 도전하는 전세계인의 각축장이었던 베이징올림픽.
중국의 변화에 놀랍고
한국의 발전에 더욱 놀랍다.
한반도의 반쪽에서 세계 7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13개의 금메달 ! 놀랍다.
나는 개인적으로 인상깊었던 경기가 5개있다.
너무 잘하는 것은 빼자.
유도 최민호, 펜싱 남현희, 역도 장미란 , 야구, 그리고 여자핸드볼 ,또 역도 이배영.
모든 경기가 다 인상깊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인상깊었던 경기는 야구와 여자핸드볼, 이배영의 역도다.
유도 최민호의 인간승리 !
만년 3등에서
1등으로 오른 그의 피나는 노력담을 들어보셨나요?
KBS단박 인터뷰를 다시보세요.
그의 순수하고 진실한 말에서 감동됩니다.
남현희의 당찬 한국여인의 모습은 대단했죠.
한국여인의 은장도는 서양인을 찌르고도 남습니다.
그 당찬 모습에서 한국여인의 근성을 봅니다.
야구는 정말 드라마의 백미였습니다.
구기종목 그중에서도 야구종주국과 일본을 누루고 우승! 각본없는 극적인 드라마 !
나는 이것을 神이 써주신 드라마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
전에 산행후기에서 썼던 느낌이 다시 일어납니다.
여자핸드볼의 그 역투 !
서구인의 힘을 능가하려는 정신력에서 아름다움을 느꼈습니다.
동양인도 가능하다는것.
노장 아줌마의 "우생순'은
금보다 더귀한 동메달에서 진한 감동을 느꼈습니다.
이배영의 올림픽정신!
최선을 다하는
실패를 승리로 만드는 그정신!
언제나 그런 모습이 우리에게 용기를 줍니다.
용기를 얻고 살아가는 우리
그건 우리의 바램이고
우리의 생활이고
우리의 희망입니다.
올림픽이 끝났지만
우리는 올림픽을 통해서 인간이 한계를 넘으려는 그 노력을 배웁니다.
나이가 들수록
인간의 한계에 대한 생각을 종종 하게 됨니다.
인간이 하지 못하는것이 너무도 많음을 알게되므로
우리는 기도합니다.
최선을 다하는 자세를 갖게 해달라고
오늘도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는 명구를
다시한번 되새기며
올림픽을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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