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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을 걸어가다 보면 잊었던 식물들의 모습을 다시 배운다.
아직껏 몰랐던 자연을 만날때도 있다.
그것은 식물일 수도 동물일 수도 기후일 수도 있다.
비온후 땅이 패인 작은 계곡에서, 계곡을 나와 동네어귀에서
우리는 새로운 세계를 만났다.
특별히 나무가 많은 산길을 걸을때 새로운 코스가 기다리는것을 느낄때가 있다.
그곳은 우리가 맞이하는 또하나의 탄생이다.
자연은 언제나 변하고 있고 새로운 존재를 거침없이 보여주고 있다.
땅콩
고구마
토란
능소화
무화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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