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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것은 싱아가 아니었어요
    산행이야기 2011. 5. 10. 12:55

     

    산을 오르다

    오선배님은 이게 싱아같은데?

    어렸을때 많이 따먹었지...

     

    이게 싱아라구요?

    글쎄.. 그렁것같은 데?

     

    나도 풀잎을 따먹어본다.

    약간 신맛이 나는것이 싱아같기도 하다.

    맞아요. 신맛은 기억이 나는데 풀잎은 기억나지 않는다.

     

    한참을 가다가

    오선배님도 잘 기억이 않나는듯

    아니야! 그게 싱아가 아닌것같아..

     

    응? 집에가서 자연 박물관엘 들어가봐야지.

    인터넷 자연박물관에 가면 왠만한 식물 동물은 다 있지.

     

    오늘 들어가보니

    그게 싱아가 아닌게 맞다. 싱아잎은 길었다.

    아 ! 요게 싱아였구나. 어렸을적 에 본기억은 긴잎사귀가 아니었는데....

     

    자주가는 산이지만 식물은 가끔 새롭게 태어난다.

    우리가 그동안 못본 것이겠지..

    지난해에도 이곳에서 나왔건만 그냥 지나쳤겠지.

    어쨌거나 우리가 못보았건 보았건 오월의 푸르른 새순들은 새롭기만하다.

     

    오월! 계절의 여왕.

    푸르름과 함께한  토요일오후

    우리가 보았던 싱아의 신맛은 어렸을적 기억을 되살려주었는데 

    싱아잎은 기억나지 않는다.

     

     

    우리가 본 싱아

     

     

    포토 상세 바로가기

    박물관에서 본 싱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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