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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황무지 처럼될까?
지난해 곤파스가 할퀴고 간 자국이 아직도 산길 곳곳에 남아있는데, 쓰러져버린 많은나무들 ...
그위로 보이는 덩그란 하늘구멍. 마치 머리에 원형탈모증이 생긴것 처럼
숲속의 텅비워진 곳은 숲을 사랑하는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이제 쓰러진 나무를 톱으로 잘라내어 한곳으로 가지런이 정리하여 놓았지만 산속의 아름다움은 많이 상처를 입었다.
그것들이 치유되려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것 같은데... 우리는 자연앞에 겸손해 진다.올해도 태풍이 오겠지. 지금 일찍온 장마철, 메아리라는 태풍이 서해로 온다는데... 작년처럼 되지않기를 기도한다.
아름다운 산속 숲들, 나무들을 지켜주옵소서 .....반응형'산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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