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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을 아는 것은 그것을 실천하는 것과 다르다.
돈과 관련된 사고나 처벌 가능한 사고를 낼 때, 우리는 양심을 속여서 그들의 지출과 처벌을 피할 수 있다.어제, 나는 운전을 하다가 좁은 도로에서 마주 오는 차들을 피하기 위해 옆으로 이동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길 옆에 주차된 차를 긁었다. 차를 피하기 위해 차의 앞부분을 오른쪽으로 돌렸을 때 조금 더 들어갔나 보다.
나는 주차된 차의 왼쪽 범퍼에 스크래치를 냈다.
으~! 너무 많이 들어왔어!
뒤로 빼다가 또 긁힌다. 차가 조금 찌그러진 것은 물론 흠집이 났다.
음… 이걸 어떻게 해야 할까?이때 내 양심의 소리가 들린다. 그냥 가? 아니면 차 주인에게 전화를 걸어?
누군가가 이 사실을 지켜보고 있다는 생각과 그것을 감추려는 비양심적인 생각이 나를 짓누르고 있었다.
이런 일이 없었던 것처럼 하려고 노력하는 내 마음을 이리저리 살피며 망설임속에 잠시 그곳에 서 있었다.
내 양심에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편하다. 양심을 속이는 것은 불편하고 불안하며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는 고동소리를 듣게 한다.
나는 내 양심을 따르기로 결심했다. 그렇게 결심하는 순간, 나는 금방 편안해진다.나는 평소의 모습을 찾을 수 있었다. 나는 전화를 한다.
"여보세요, 제가 차 앞부분을 긁어서 전화했어요. 나와 보세요""아, 그래요? 나갈게요..."
도로 옆에 도서관이 있었다. 긁힌 차의 주인이 도서관에서 나온다.
"아, 죄송합니다. 마주 오던 차를 피하려다가 차에 흠집을 냈네요...흠집이 크지는 않은데 한번 보시고 연락해주세요." 라고 말한 뒤 헤어졌다.
잠시 후, 그의 전화가 왔다.
"보험 처리를 하고 싶어요."
"좋아요. 그럼 보험사에 연락할게요."
이후 보험사와 나의 할증 정도, 자차 수리 여부 등을 통보받고 종료됐다.
저녁에 자는데 별것 아닌 것 같아도 계속 생각이 났다.
좁은 길에 집중해야 했는데....
그러나 잠은 잘 자고 일어났다. 나는 자책할 만한 행동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양심의 소리에 더 귀를 기울였기 때문일 것이다.그러지 않았더라면 양심의 가책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했을 것이다.
양심은 아는 것과 다르다. 양심의 실천에는 용기가 필요하다.
사람의 마음에는 두 가지가 있다고 한다. 양심을 쫓는 마음과 양심을 속이는 마음.이것이 맹자의 성선설과 순자의 성악설을 만드는 것이며, 우리의 선택이다.
우리를 자유롭게 하는 것은 양심을 따르는 것이다. 우리는 자유로운 영혼 속에서 평화와 행복을 느낀다.
그러므로 우리의 영혼은 생명처럼 자유로운 가운데서 양심을 따라 타인을 사랑하는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
--양심! 양심이야말로 선악의 확실한 심판자다. 양심은 인간을 신과 닮게 해주며, 양심만이 인간 본성이 지닌 탁월함이다.양심이 없다면 인간은 동물보다 나은 점이 없으며, 아무 지표도 없이 망상에서 망상으로 떠다니는가련한 특성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고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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