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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르르릉~
여보세요 !
응 , 나야
눈이 오네 !
그러네 ?
첫눈이야 !
그러게 첫눈이네!
보고있어 ?
응!
난 맞으며 걷고있어
어떻게?
뭘 어떻게?
눈 감상하라고….
이벤트라도 갖고 싶은
아내의 마음
첫눈이 함박눈이다
벌써 소나무는 하얀 스키복을 입었다
차 지붕위는 벌써 눈이 수북이 쌓였다
안경앞이 눈으로 가려진다
자나가는 할머니 입가에는
웃음이 함박이다
와 !
겨울이 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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