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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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산행산행이야기 2009. 1. 5. 21:40
지난해의 묵은 때를 씻고 새해 새옷을 입었다. 조용한 아침 관모봉과 태을봉에 오르니 안개속 저멀리 관악산과 광교산이 보인다. 모두들 새웃음으로 친절을 베풀고 있다. 미소가 산위에 흐른다. 새해의 정기를 받으러 산을 오르니 마음 뿌듯하다. 오늘 새해 첫 산행 젊음을 얻고 힘을 충전한다. 새기운이 가득한 山! 산은 뒤에서 여전히 우리를 부르지만 우린 포구로 향한다. 낙조가 갯펄위로 내려앉는 시간 소래포구 갈매기도 지난해를 이야기하는듯 포구의 사람 만큼이나 많다. 200회도 500회도 20년후... 내가 지금처럼 다닐 수 있을까? 새해에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 울창한 겨울나무를 생각하며 봄을 그려본다. 푸르른 산소가 산에 충만해 있을때 우린 산행의 즐거움을 누리며 이야기 할거야 숲속을 거닐다 나무 그늘 아래 앉..